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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경제포커스 2016.12.28 09:30

[FinanciaL ISSUE & Trend] "다시金, 전성시대" 신한금융그룹의 '금'투자전략

세계 주요국이 지난해 말부터 금 보유량을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최근 브렉시트로 인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금이 주식, 부동산, 예금에 이어 ‘제4의 자산’으로 일컬어지면서 더 이상 황금 보기를 돌처럼 여길 수만은 없게 됐다.



역사를 통틀어 금은 가장 중요한 화폐 수단으로써 수천 년간 우리의 삶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또 시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가 지속적으로 유지돼 투자자에게는 늘 관심의 대상이었다. 역사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1816년 영국은 금을 기준으로 모든 국가의 화폐 가치를 판단하는 ‘금본위제도’를 처음으로 채택했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4년 영국은 금본위제도를 포기했고 세계 통화 질서는 일대 변혁을 맞게 된다. 이어 1944년, 미국 달러가 금 1온스당 35달러로 고정되는 ‘브레튼우즈 체제’가 탄생했다. 금본위제도의 중심 통화가 파운드화에서 달러화로 바뀐 것이다. 이후 브레튼우즈 체제는 27년간 이어졌지만 베트남 전쟁 이후 재정 적자에 시달리던 미국이 1971년 달러와 금을 교환하는 금태환 정지를 선언하며 금 전성시대는 막을 내리는 듯 했다.  

그러나 최근 금융 위기를 겪은 각국 중앙은행이 금 사재기에 나서고 있으며, 금본위제도 부활에 대한 목소리까지 흘러나오자 금은 다시금 귀한 몸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구나 2016년 6월 영국의 EU 탈퇴, 다시 말해 브렉시트 선언으로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의 소용돌이에 빠지면서 보다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가 증가했고, 금에 대한 기대와 관심 또한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이 반영돼 2016년 1분기 금 가격은 16.4% 증가했는데 이는 분기 기준 30년 만에 최대 폭으로 치솟은 수치다. 



금 수요는 크게 투자(골드바, 코인, ETF)와 보석, 중앙은행의 매입 수요로 나눠지는데, 올해 초 금 가격 상승을 이끈 주된 요인은 투자 부문의 수요 확대로 되짚어볼 수 있다. 특히 SPDR Gold Share(GLD)의 신규 설정 좌수가 약 910만 좌 증가했고, 글로벌 전체 실물 기반 ETF 금 보유량도 약 54t(그중 GLD가 약 27t)의 순증가를 보였다. 한때 유가 상승과 뉴욕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강세 영향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금 가격이 잠시 하락하는 듯 했지만, 6월 말 브렉시트로 금 가격은 온스당 1370달러대까지 오르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또 이때 글로벌 증시 시가총액은 약 2조 달러 증발한데 반해, 안전자산 수요 확대로 COMEX 금 선물 거래량은 57만 6850건을 넘어서며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의 추세라면 금에 대한 투자 욕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of Governors, FRB)가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함에 따라 향후 금 가격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금 ETF로의 자금 유입은 정체된 흐름을 지속하며 금 가격을 박스권에 가둬놓고 있는 상황이며,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 인상의 경계 선상에서 금 가격이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한다. 


물론 예상되는 금리 인상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달러 강세로 인해 단기적으로 금 가격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지만, 과거를 돌이켜보면 금리 인상이 꼭 달러 강세, 금 가격 하락으로 귀결되지만은 않았다. 1994년과 2004년,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당시 금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오히려 금 가격도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다. 금리 인상은 물가 상승을 담보로 이루어져왔기 때문이다. 

이처럼 물가 상승은 소비자의 구매력 회복과 경제 회복의 긍정적 신호탄이 될 수 있기에 장기적 관점에서 금 가격의 상승을 예측할 근거가 되기도 한다. 또한 금 가격의 상승은 글로벌 경기 둔화 또는 증시 하락 시에만 나타나는 특징이 아니며, 미국 경제의 흐름보다는 오히려 신흥국 증시와 동행한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더불어 한정된 자원으로서의 ‘금’에 대해 지속적인 수요가 있다는 점은 금 투자를 포기할 수 없는 또 하나의 분명한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신한금융그룹의 ‘금’ 투자 전략


금 투자에 대한 시대적인 요구가 있기 전부터 신한금융그룹은 선제적으로 금 관련 상품을 판매해왔으며, 새로운 금 투자 가이드를 개발하고 제시해 독창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그룹사별로 어떤 상품과 전략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 신한은행, 높은 신뢰도로 황금 시장을 선도하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3년 11월에 선진 해외은행에서만 취급하던 골드뱅킹(Gold Banking)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와 함께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2003년도 우수금융신상품 중 은행권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금 투자 분야의 선도은행으로서 입지를 선점한 바 있다. 이후 ‘골드리슈(Gold Riche)’를 브랜드로 사용하며, 국제 시세에 연동한 투명한 가격 고시를 통해 금 실물을 매매하는 ‘신한골드리슈 금매매’와 실물 거래 없이 계좌로 거래가 가능한 ‘신한골드리슈 골드테크’ ‘달러&골드테크’ ‘금적립’ ‘키즈앤틴즈 금적립’ 등으로 새로운 투자 영역을 지속적으로 개척해왔다. 

특히 실물 거래가 필요 없는 금 거래 계좌 상품은 실시간 매입, 당일 해지 등이 가능하며, 투자자에게 단기투자의 용이성을 제공함은 물론 0.01g의 소규모 투자도 가능하도록 해 금 투자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밖에도 금 거래 상품에 대한 고객의 투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예컨대 자동이체 서비스, 예약매매 서비스, 반복매매 서비스, SMS 서비스, 정기 잔고 통보, 정기 수익률 통보 서비스 등 투자의 용이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금 관련 상품 중 신한은행의 ‘골드바’는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은행에서 순도(99.99%)와 질량을 보증하는 만큼 이를 매입하는 것은 신뢰도 높은 대안 투자 방법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다. 신한은행 골드바는 전 세계 금 현물 거래의 기준 역할을 하는 런던금시장협회(LBMA)의 ‘Good Delivery Bar List’에 등록된 국내 유일의 제조사 LS-Nikko동제련을 통해 제작하는 상품으로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은행 로고를 새겨넣은 은행 보증 골드바다. 10g 소중량 골드바부터 100g, 1kg 바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투자, 결혼 예물과 선물로도 인기가 높다. 하지만 골드바는 매입과 매도 시 스프레드 차이가 크며(±5%) 부가가치세 10%가 부과되므로 단기간 투자 수익보다는 중장기 거래, 실물 투자 니즈가 있는 고객에게 각광받는 투자 상품임을 명심하자.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6월 모바일 골드바 사전매매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8월에는 국내 최초로 최신 핀테크 기술인 ‘블록체인’을 이용해 골드바의 보증서 및 구매 교환증을 발급하는 ‘신한 골드 安心 서비스’를 출시하며 보안성과 거래 신뢰도 증가 또한 이끌어냈다. 향후 신한은행은 골드리슈와 더불어 다양한 금 관련 투자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비대면 채널 확대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로 골드뱅킹의 브랜드 강화와 골드 투자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 신한금융투자, 스마트한 금 투자를 제시하다


신한금융투자는 금 관련 펀드, 분할매수형 랩(금) 상품을 통해 고위험, 고수익의 금 투자를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 2014년 6월에 출시한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랩(금)’ 상품은 금 가격이 1100달러 아래일 때 매수·운용하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현재는 운용이 중지됐지만, 금 가격이 1100달러 아래로 진입하면 재판매할 계획이다. 저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금 상품 시장 환경을 반영해 국내에 상장된 ETF에 100% 이하로 투자하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금)’ 투자 상품은 금 ETF(KODEX골드선물(H))를 10회에 걸쳐 분할 매수하고, 적정 수익을 달성하면 즉시 매도해 수익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특히 전일 대비 금 가격이 하락할 경우에만 ETF를 매수하도록 설계했다. 따라서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서 BM 대비 초과 수익률을 달성하며 기초자산 하락에 대한 리스크를 관리하는 한편 하락장에서는 분할 매수를 통해 평균 매입 단가의 하락 효과를 실현할 수 있다. 이처럼 신한금융투자는 금과 주식 시장의 낮은 상관관계 속에서도 새로운 투자 대안을 발굴·제시하며, 스마트한 금 투자의 기준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나가고 있다.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협업을 통한 금 투자 전략을 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운영 중인 ‘신한 BNPP 골드 증권투자신탁1(주식)’은 금광기업지수(NYSE Arca Gold Miners Index)를 추종하는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금광업 주식에 70%, 신한은행 골드리슈 상품에 30%를 투자한다. 이때 해당 통화에 대해서는 환헤지를 부여함으로써 위험을 분산하고 있다. 금광업주의 가격 리스크를 골드리슈 가격에 실시간으로 반영해 금 가격의 괴리를 낮추는 한편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현명한 금 투자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글 장원혁 신한은행 대구금융센터 대리, 그룹기자단 



* 본 포스팅은 신한인 2016년 11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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