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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브랜드 2017.03.30 10:06

[신한카드 GREAT 아트 컬렉션 2017] #3. 이보 반 호브 연출 <파운틴헤드>

 

신한카드 GREAT 아트 컬렉션 2017 #3.

이보 반 호브 연출 <파운틴헤드>


재즈와 무용에 이어 신한카드 GREAT 아트 컬렉션 2017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장르, 바로 연극입니다. 2016년에도 GREAT 아트 컬렉션은 <민중의 적>, <햄릿>, <불역쾌재> 등 주목 받는 세 편의 연극 작품들을 선보이며 국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는데요, 올해 역시 세계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멋진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신한카드 GREAT 아트 컬렉션 2017의 세 번째 공연, 대세 연출가 이보 반 호브의 <파운틴헤드(Fountainhead)>를 소개합니다.




   세계 연극계가 가장 주목하는 연출가, 이보 반 호브


전 세계에서 이보 반 호브의 열풍이 뜨겁습니다. 벨기에 출신의 이 연출가는 런던에서만 2015년부터 지금까지 8개의 작품을 올리고 있고, 뉴욕에서도 같은 기간 5개 작품을 공연했습니다. 연극인들이 꿈의 무대로 꼽는 런던 바비칸센터에 대표작 <로마 비극>과 주드 로 주연의 신작 <강박관념> 등 올해에만 두 차례 연이어 작품을 올릴 예정이기도 합니다. 


세계 연극계에 불고 있는 이보 반 호브 열풍은 최근 몇 년 새 두드러지지만, 그는 사실 1981년 첫 작품을 선보인 후 40년에 가까운 연륜을 쌓아온 관록의 연출가입니다. 2001년 네덜란드의 대표 극단인 토닐그룹 암스테르담의 예술감독직을 맡으며 촉망받는 연출가로 발돋움한 그는 2007년 <로마 비극>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휴식 시간 없이 무려 여섯 시간 동안 공연되는 <로마 비극>은 관객이 무대와 객석을 자유롭게 오가고 무대 위에 설치된 비디오 화면을 통해 원하는 장면을 골라볼 수 있도록 한 파격적인 시도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로마 비극>이 그를 주목받는 연출가로 떠오르게 한 작품이라면 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 준 작품은 2014년 런던에서 초연된 <다리에서 본 풍경>입니다. 미니멀한 무대 위에서 인간의 욕망이 빚어내는 비극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이 작품은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절대적인 찬사를 받았죠. 이 작품으로 그는 2015년과 16년, 권위 있는 공연예술상인 올리비에상과 토니상의 ‘작품상’, ‘연출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연극계에 이보 반 호브라는 이름을 깊게 새기게 됩니다. 




   예술가의 자유의지에 대한 뜨거운 질문, <파운틴헤드>


그야말로 지금 가장 핫한 연출가인 이보 반 호브가 네덜란드 토닐그룹 암스테르담과 함께 내한 무대를 갖습니다. 2012년 LG아트센터에서 공연했던 <오프닝 나이트> 이후 두 번째 내한입니다. 

그가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 <파운틴헤드>는 구소련 출신의 미국 작가 아인 랜드(Ayn Rand)가 1943년에 발표한 동명의 밀리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무려 700페이지에 이르는 원작을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버린 이보 반 호브는 소설 속 인물들의 치열한 삶과 이야기 속에 담긴 깊이 있는 철학에 매료되어 이를 연극화하기로 결심했다고 해요.



<파운틴헤드>는 번영을 구가하던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하워드 로크는 관습에 대한 순응, 다수와의 타협을 거부하고 오직 자신의 신념과 예술적 가치관에 따라 건축가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인물입니다. <파운틴헤드>에는 아인 랜드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인간상인 하워드 로크 외에도 여러 인상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는데요, 사회적 평판과 성공에 의해서만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피터 키팅, 과거의 건축물들을 무비판적으로 베끼며 명성을 쌓아온 가이 프랭컨, 이타주의의 가면을 쓰고 대중을 조종하는 지식인 엘스워스 투히 등의 인물들을 상대로 하워드 로크는 고독하고 모험적인 투쟁을 펼쳐나갑니다. 관객들은 투철한 소명의식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하워드 로크의 폭풍 같은 삶을 통해 창작의 본질과 인간의 진정한 자유의지에 대한 뜨거운 질문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보 반 호브만의 세련된 무대 미학과 과감한 연출,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는 4시간의 러닝타임을 놀라운 에너지로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삶을 이끄는 근원적인 힘이 과연 무엇인지, 스스로 되묻고 재발견하게 해 줄 연극 <파운틴헤드>를 3월 31일-4월 2일, 신한카드 GREAT 아트 컬렉션으로 함께하세요.


 




※ 신한카드 GREAT 아트 컬렉션?
   LG아트센터의 연간 기획공연 시리즈 중 8편을 엄선하여, 다채롭고 유니크한 공연을 사랑하는 신한카드 고객님께 추천 드리는 특별한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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