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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인 대학생 해외 봉사단 후기 - 회자정리 거자필반, 사랑해요 팔방아름!

** 본 포스팅은 아름인 대학생 해외 봉사단 장수지 님의 후기 입니다.



면접에서부터 발대식, OT까지

신한카드 본사에 모여 신한카드, 해비타트, 그리고 단원들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첫 일정으로 가졌습니다. 면접 때 느꼈던 긴장감과 합격 소식을 확인 할 당시의 설레임 그 어느 사이, 미팅룸에 도착했습니다. 면접 때 뵀던 면접관들께서 저희를 반기며 웃어주시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사전교육 기간 중 점심시간이 특히 기억에 남는데, 다들 구내식당 풍경에 감탄을 하느라 점심을 다 먹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신한카드에 입사하여 매일 구내 점심만 먹어도 소원이 없겠다던 농담을 나누던 모습이 어제만 같습니다.



몸도 마음도 고된 첫 날

엠티 장소의 에어컨이 너무 세다고 느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었습니다. 출발하기도 전에 지독한 여름감기에 걸렸고, 인천공항에서부터 몸이 으슬으슬거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일 년에 한두번 걸리는 감기가 하필이면 이 때 찾아오다니! 단원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혹여나 감기를 옮기면 어쩌나 걱정되었습니다. 



삽질에 소질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몸 컨디션 때문에 결국 건축봉사 두 번째 날을 참석하지 못하게 되어 너무 속상했습니다. 죄송하고 단원들에게 민폐가 되는 것 같아 무기력해지기만 했습니다. 체력 보충을 한 다음 날에는 현장에서 2인 몫을 하려고 뛰어다녔습니다. 삽을 마지막으로 사용한 것이 언젠지 기억도 나질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홈오너(지원 주택수혜자)이자 우리의 친구 ‘낫(Ngat)’은 그 모습을 보고 칭찬을 해줬습니다. 칭찬을 듣고 너무 기쁜 마음에 낫에게 하이파이브를 하자며 몇 번씩이나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낫은 웃으며 장단을 맞춰줬고, 언어가 통하지 않는 외국인과도 이렇게 가까워질 수 있다는 감동이 느껴졌습니다.



개미와 베짱이가 뭐야?


제가 속한 B팀은 교육봉사로 ‘개미와 베짱이’ 이솝 우화 무언극과 ‘화폐 그리기’ 활동을 준비해갔습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난관에 봉착했던 무언극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연극 이틀 전, 현지 동시통역사 분께서 내용을 들으시더니 베트남에는 ‘개미와 베짱이’와 비슷한 우화가 없다는 충격적인 통보를 하셨습니다. 소품과 대본을 전부 준비해 간 상태에서 모든 걸 바꾸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여러 번의 피드백과 늦은 밤까지 여러 번 이루어진 회의를 거쳐 최대한 쉬운 대본으로 바꾸어보았습니다. 연극을 하러 들어가는 순간까지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지, 너무 전달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지 거듭 고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웃긴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어 맑고 환하게 웃어주었습니다. 재미가 없었을 수도 있는데, 우리의 노력을 보고 호응을 해주었다는 점이 고마웠습니다. 언어의 장벽으로 오랜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서로의 진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터닝포인트: 감사합니다

자신 있게 도전했지만 결코 쉽지 않았던 건축봉사, 교육봉사, 그리고 문화공연까지! 사전에 계획했던 것과 달리, 현지에 도착하니 임기응변 해야 하는 상황들이 던져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했던 부기장의 모습을 많이 보인 것 같아 아쉽고 죄송합니다. 더 경험이 많았더라면, 더 앞서 생각할 줄 알았더라면 피할 수 있는 상황들도 많았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하지만 20명의 모든 단원들과 인솔자님들께 정말 많은 점들을 배우고 갑니다. 특히 베트남 현지의 맑은 아이들과 홈오너 분들께 저희가 드린 것보다 얻은 것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신한카드 아름인 해외봉사단 8기 ‘팔방아름’ 모두에게 결코 잊지 못할 2018년 여름의 추억, 터닝포인트가 되어주어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모든 걸 가능하도록 해주신 신한카드와 해비타트 측에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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